매일묵상 5월 10일(금)
누가복음서 9:59-62
또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또 다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묵상)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해 말해 줍니다.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사람은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장사 지내는 일을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라는 말씀은 아버지의 장례를 포기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일이 관습과 전통을 지키는 일보다 우선순위에서 앞선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서 우선순위란 시간상의 우선순위가 아니라 목적과 의미의 우선순위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 우선순위의 맨 앞자리에 무엇이 자리 잡고 있습니까?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것은 과거를 되돌아보려는 욕구를 의미합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삶은 결국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 미래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나가는 삶이 후회 없는 삶이요 지혜로운 삶입니다. 당신이 바라보는 미래는 하나님 나라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습니까?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보십시오. 주님과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십시오.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의 뒤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축복이 허락될 것입니다.
(성찰)
내가 기대하는 미래의 삶과 하나님 나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전심으로 주님의 뒤를 따르겠습니다!
시편 97:10-12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악을 미워하여라. 주님은 그의 성도를 지켜 주시며, 악인들의 손에서 건져 주신다. 빛은 의인에게 비치며, 마음이 정직한 사람에게는 즐거움이 샘처럼 솟을 것이다. 의인들아, 주님을 기뻐하여라.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에 감사를 드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