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5월 7일(화)
누가복음서 9:46-48
제자들 사이에서는, 자기들 가운데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다. 예수께서 그들 마음 속의 생각을 아시고,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곁에 세우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이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이다.
(묵상)
오늘 본문은 제자들 사이에 일어난 다툼과 그 다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해 줍니다. 제자들의 다툼은 ‘자기들 가운데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런 다툼이 일어났다는 것은 제자들이 아직도 세속적인 가치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잘 보여 줍니다. 세속사회에서는 끊임없이 경쟁을 통해 높아지고 커지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커지고 높아지려는 마음을 버리지 못한 제자들을 바라보는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마음에도 이런 세속적인 가치관이 여전히 자리 잡고 있지 않은가요?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세속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삶은 세속적인 성공과 항상 일치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낮아지고 작아지고 뒷자리로 밀려날 수도 있으며, 이런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입니다. 이런 삶의 가치관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주저하며 세상의 가치관에 머물러 있는 것 또한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경쟁의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당신 안에 낮아지는 것을 주저하는 마음과 작아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십시오. 세속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당신이 내려야 할 결단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어린이와 자신을 동일시하시면서 공동체 안에 있는 작고 연약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이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 작고 연약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스스로 낮아지고 작아지려는 노력이 가장 위대한 믿음의 열매를 맺습니다. 세상이 몰라줘도 주님께서 인정해 주시고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성찰) 낮아지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낮아지고 작아지겠습니다!
시편 49:10-15
누구나 볼 수 있다. 지혜 있는 사람도 죽고, 어리석은 자나 우둔한 자도 모두 다 죽는 것을! 평생 모은 재산마저 남에게 모두 주고 떠나가지 않는가!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여 제 이름으로 등기를 해 두었어도 그들의 영원한 집, 그들이 영원히 머물 곳은 오직 무덤뿐이다. 사람이 제아무리 영화를 누린다 해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으니, 미련한 짐승과 같다. 이것이 자신을 믿는 어리석은 자들과 그들의 말을 기뻐하며 따르는 자들의 운명이다. --- 아침이 오면 정직한 사람은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 ---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내 목숨을 건져 주시며, 스올의 세력에서 나를 건져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