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3월 7일(화)
신명기 9:6-7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이 좋은 땅을 당신들에게 주어 유산으로 차지하게 하신 것이, 당신들이 착하기 때문이 아님을, 당신들은 알아야 합니다. 당신들은 고집이 센 백성입니다. 당신들은 광야에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얼마나 노엽게 하였던가를 잊지 말고 기억하십시오. 당신들은 이집트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주님을 거역하였습니다.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집이 센 백성’(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말합니다. 목이 곧다는 것은 길들지 않은 집짐승이 주인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구는 것을 가리킵니다. 믿음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길들지 않고 자기 고집과 습관대로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의 인격과 삶의 모습이 어떠한지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잘 길들기 위해 당신이 힘써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노엽게 했던 일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이 세상에 나타내야 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노엽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 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랑을 베풀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선행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누구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랑을 베푸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길든 사람은 사랑의 실천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은 약속의 땅을 유산으로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믿음의 자녀들이 사랑을 실천하며 약속의 땅에 이를 수 있도록 이끄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성찰) 하나님의 말씀에 길들기 위해 버려야 할 고집과 습관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사랑을 실천하며 약속의 땅을 향해 나가겠습니다!
시편 34:15-22
주님의 눈은 의로운 사람을 살피시며, 주님의 귀는 그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신다. 주님의 얼굴은 악한 일을 하는 자를 노려보시며, 그들에 대한 기억을 이 땅에서 지워 버리신다. 의인이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반드시 들어 주시고, 그 모든 재난에서 반드시 건져 주신다. 주님은, 마음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낙심한 사람을 구원해 주신다. 의로운 사람에게는 고난이 많지만, 주님께서는 그 모든 고난에서 그를 건져 주신다. 뼈마디 하나하나 모두 지켜 주시니, 어느 것 하나도 부러지지 않는다. 악인은 그 악함 때문에 끝내 죽음을 맞고, 의인을 미워하는 사람은, 반드시 마땅한 벌을 받을 것이다. 주님은 주님의 종들의 목숨을 건져 주시니, 그를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