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2월 19일(목)
베드로전서 2:9-10
그러나 여러분은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기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자비를 입지 못한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자비를 입은 사람입니다.
(묵상)
택하심을 받은 족속, 왕과 같은 제사장, 거룩한 민족,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 등의 표현은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그렇게 부르신 데는 특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옛 이스라엘은 그 일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신앙공동체가 새 이스라엘이 되어 그 사명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택하심을 받은 족속, 왕과 같은 제사장, 거룩한 민족,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특별한 존재로 당신을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잠시 머물러 보십시오.
지상의 교회는 하나님의 자비를 입은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신앙공동체입니다. 특권과 긍지를 지닌 공동체이면서 동시에 선교적 사명을 수행하는 공동체입니다. 신앙공동체 안에서 당신의 역할과 사명을 생각해 보십시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까? 선교적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오늘도 말씀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 보십시오. 특별한 존재로 당신을 선택하시고 부르시는 주님께 기쁜 마음으로 응답하십시오. 성령님께서는 당신이 왕과 같은 제사장이 되어 거룩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왕과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소명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왕과 같은 제사장으로 불러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시편 40:8-11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의 뜻 행하기를 즐거워합니다. 주님의 법을 제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나는 많은 회중 앞에서, 주님께서 나를 구원하신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주님께서 아시듯이, 내가 입을 다물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의를 나의 가슴 속에 묻어 두지 않았고, 주님의 성실하심과 구원을 말합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그 미쁘심을 많은 회중 앞에서 감추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주님이시니, 주님의 긍휼하심을 나에게서 거두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은 한결같은 사랑과 미쁘심으로, 언제나 나를 지켜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