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9월 26일(목)
고린도전서 3:10-15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지혜로운 건축가와 같이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그 위에다가 집을 짓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집을 지을지 각각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도 이미 놓은 기초이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 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습니다. 누가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지으면, 그에 따라 각 사람의 업적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 날이 그것을 환히 보여 줄 것입니다. 그것은 불에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이 각 사람의 업적이 어떤 것인가를 검증하여 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만든 작품이 그대로 남으면, 그는 상을 받을 것이요, 어떤 사람의 작품이 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불 속을 헤치고 나오듯 할 것입니다.
(묵상)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기초로 삼아야 합니다. 당신의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기초 위에 세워져 나가고 있습니까?
바울 사도는 금, 은, 보석, 나무, 풀, 짚 등을 건축 자재로 제시합니다. 그 자재들의 가치는 불에 견디느냐 못 견디느냐를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불은 마지막 날의 심판, 하나님의 평가에 대한 비유적 표현입니다. 불의 시험에 견디지 못하는 자재로 세워진 인생의 작품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불 속을 헤치고 나오듯’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겨우’ ‘간신히’ ‘아슬아슬하게’ 구원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당신의 인생이라는 작품이 어떤 자재들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금, 은, 보석처럼 불의 검증을 넉넉히 통과하는 자재들로 당신의 인생이라는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까?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기초로 삼고, 불의 검증을 넉넉히 통과하는 자재들로 인생이라는 작품을 만들어가기로 결단하십시오. 성령님께서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고백과 사랑의 실천으로 영원히 살아남을 하나님의 작품이 되도록 당신의 인생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불의 검증을 넉넉히 통과할 만한 인생인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불의 검증을 이겨내는 하나님의 작품이 되겠습니다!
시편 62:5-8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기다려라. 내 희망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다.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내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은 내 견고한 바위이시요, 나의 피난처이시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이시니, 백성아, 언제든지 그만을 의지하고, 그에게 너희의 속마음을 털어놓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