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1월 29일(수)
이사야서 5:20-21
악한 것을 선하다고 하고 선한 것을 악하다고 하는 자들, 어둠을 빛이라고 하고 빛을 어둠이라고 하며,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하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슬기롭다 하는 그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묵상)
참된 신앙은 악한 것과 선한 것, 어둠과 빛, 지혜와 어리석음을 분별하는 힘과 능력을 얻게 합니다. 세속 사회에서 선한 것과 악한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인간의 관습과 윤리 체계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선한 것과 악한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하나님의 구원 섭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속 사회에서 선은 윤리 도덕과 풍요와 효율을 지향하지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선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운 구원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당신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악한 것과 선한 것을, 어둠과 빛을, 어리석음과 지혜를 분별하고 있습니까?
‘스스로 지혜롭다’ 는 생각은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교만입니다. 참된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밤낮으로 그 말씀을 묵상하는 삶에서 나옵니다. 교만과 어리석음을 떠나기 위해, 지혜롭고 복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당신이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가십시오. 성령님께서는 당신이 선과 악을, 빛과 어둠을, 지혜와 어리석음을 분별하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말씀 안에서 선하고 지혜로운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말씀 안에서 선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겠습니다!
시편 25:16-22
주님, 나를 돌보아 주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나는 외롭고 괴롭습니다. 내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나를 이 아픔에서 건져 주십시오. 내 괴로움과 근심을 살펴 주십시오. 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내 원수들을 지켜 봐 주십시오. 그들의 수는 많기도 합니다. 그들은 불타는 증오심을 품고, 나를 미워합니다. 내 생명을 지켜 주십시오. 나를 건져 주십시오.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피난처는 오직 주님뿐입니다. 완전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지켜 주십시오. 주님, 나는 주님만 기다립니다. 하나님, 이스라엘을 그 모든 고난에서 건져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