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1월 21일(화)
신명기 8:1-3
당신들은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잘 지키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이 살아서 번성할 것이며, 주님께서 당신들 조상에게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광야를 지나온 사십 년 동안,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기억하십시오. 그렇게 오랫동안 당신들을 광야에 머물게 하신 것은, 당신들을 단련시키고 시험하셔서, 당신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당신들의 마음 속을 알아보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당신들을 낮추시고 굶기시다가, 당신들도 알지 못하고 당신들의 조상도 알지 못하는 만나를 먹이셨는데, 이것은, 사람이 먹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당신들에게 알려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묵상)
이집트 탈출과 광야 생활을 거쳐 요단강 동쪽 모압 땅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세의 당부는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라는 것이며, 지나온 사십 년의 세월 동안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경험한 모든 일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알아보려는 과정이었습니다. 당신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며 살아왔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잊지 않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당신은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며 은혜와 인도하심을 잊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까?
하나님께서 굶주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주신 것은, 사람이 먹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체험시키는 과정이었습니다. 사람이 먹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이 유명한 문장은, 예수님이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실 때 인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예수님에게도, 오늘 우리에게도 매일매일 다가오는 유혹을 물리칠 하나님의 말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매일 주님의 말씀을 먹기 위해 당신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가는 삶이란, 말씀에 순종하고 깨달은 대로 행동하며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성령님께서는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당신의 삶에 은혜와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성찰)
매일매일 말씀의 양식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하늘의 양식으로 유혹을 물리치게 해주십시오!
시편 145:14-17
주님은 넘어지는 사람은 누구든지 붙들어 주시며, 짓눌린 사람은 누구든지 일으켜 세우신다. 만물이 모두 주님만을 바라보며 기다리니, 주님께서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거리를 주신다. 주님께서는 손을 펴시어서, 살아 있는 피조물의 온갖 소원을 만족스럽게 이루어 주십니다. 주님이 하시는 그 모든 일은 의롭다. 주님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