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0월 17일(화)
예레미야서 35:12-19
그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나가서,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교훈을 받아들일 수도 없고, 나의 말에 순종할 수도 없느냐?’ 나 주의 말이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한 것이 이렇게 엄수되고 있다. 그 자손은 조상이 내린 명령에 순종해서, 이 날까지 전혀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다. 그러나 너희들은, 내가 직접 말하고, 또 거듭하여 말했으나, 내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내 종 예언자들을 모두 너희에게 보내고, 또 거듭하여 보내면서 권고하였다. 각자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고, 행실을 고치고, 다른 신들을 섬기려고 쫓아다니지 말라고 하였고, 그래야만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나에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나의 말을 듣지도 않았다. --- ” 그런 다음에,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의 모든 교훈을 엄수하고,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실천하였다. 그러므로 ---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 가운데서 나를 섬길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묵상)
남 유다 왕국 백성들의 불순종과 레갑 자손의 올바른 행실이 대조됩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질책을 받았지만, 레갑 자손들은 대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영광을 얻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이런 예언의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하실까요?
믿음의 자녀들은 순종과 바른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믿음의 열매를 맺기 위해 당신의 삶 속에서 제거해야 할 불순종의 요소는 무엇입니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실천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하십시오. 대대로 이어지는 영광과 축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찰)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하나님을 섬기는 영광과 축복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시편 63:1-7
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입니다. 내가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물기 없는 땅, 메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목이 마르고, 이 몸도 주님을 애타게 그리워합니다. 내가 성소에서 주님을 뵙고 주님의 권능과 영광을 봅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생명보다 더 소중하기에, 내 입술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 생명 다하도록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내가 손을 들어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렵니다. 기름지고 맛깔진 음식을 배불리 먹은 듯이 내 영혼이 만족하니, 내가 기쁨에 가득 찬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주님만을 기억하고 밤을 새우면서도 주님만을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도우셨기에 나 이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즐거이 노래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