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5월 11일(목)
예레미야서 33:1-3
예레미야가 여전히 근위대 뜰 안에 갇혀 있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두 번째로 말씀하셨다. 땅을 지으신 주님, 그것을 빚어서 제자리에 세우신 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 이름이 ‘주’이신 분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나를 부르면,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모르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너에게 알려 주겠다.”
(묵상)
예레미야가 근위대 뜰 안에 갇힌 것은 시드기야 왕이 원하는 대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왕의 권력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그를 감옥에 가둠으로써 결국 멸망을 자초하게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에게 찾아오셨고, 그에게 두 번째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믿음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찾아오십니다. 변함없이 당신을 찾아오시고, 당신을 격려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담고 잠시 머물러 보십시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네가 나를 부르면,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모르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너에게 알려주겠다.” 이 약속은 어려움 중에 믿음을 지켜나가기 위해 애쓰는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크고 놀라운 비밀을 알려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께 아뢰고 싶은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알려주시기를 바라는 크고 놀라운 비밀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삶의 신비를 깨우쳐 주십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응답의 하나님, 비밀을 알려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보십시오. 성령님께서는, 감옥에 갇힌 것 같은 인생살이 속에서도, 당신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내가 벗어나야 할 감옥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신비한 응답으로 저의 삶을 이끌어 주시기 원합니다!
시편 68:4-6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그의 이름을 노래하여라. --- 그 거룩한 곳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을 돕는 재판관이시다. 하나님은, 외로운 사람들에게 머무를 집을 마련해 주시고, 갇힌 사람들을 풀어 내셔서, 형통하게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은 메마른 땅에서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