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3월 29일(수)
예레미야서 7:27-29
“그래서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전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듣지 않을 것이다. 또 네가 그들에게 외치더라도, 그들이 너에게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하나님인 나 주의 말에 순종하지도 않고, 어떤 교훈도 받아들이지 않는 백성이다. 진실이 아주 없어졌다. 그들의 입에서 진실이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예루살렘아, 너는 긴 머리채를 잘라서 던지고, 메마른 언덕 위에 올라가서 슬피 울어라. 주님께서는 이 세대를 보시고 진노하셔서, 이 세대를 물리쳐 버리셨다.’”
(묵상)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은 당신의 반응입니다. 먼저 반응이 있어야 순종할 수 있습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고 있습니까? 매 순간 순종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남유다 왕국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입에서 진실이 사라졌다고 하면서 한탄하십니다. 진실이 사라진 지 이미 오래되어, 그들의 입에는 거짓과 위선의 말들이 넘쳐났습니다. 진실(에무나)이란 인격의 내면에 있는 정직한 믿음과 올바름에 대한 한결같은 충성과 견고한 헌신을 의미합니다. 당신의 말과 행동들을 돌아보십시오. 진실이 담겨 있습니까? 당신이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진실은 무엇이며, 당신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 진실은 어떻게 표현되고 있습니까?
반응하고 순종하십시오. 진실에서 떠나지 마십시오. 성령님께서는 당신이 고난의 현실 속에서도 삶의 진실을 끝까지 붙들고 나갈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반응하고 순종하며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시편 27:9-14
주님의 얼굴을 내게 숨기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의 종에게 노하지 마십시오. 나를 물리치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은 나의 도움이십니다. 나를 버리지 마시고,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아버지와 나의 어머니는 나를 버려도, 주님은 나를 돌보아 주십니다. 주님, 주님의 길을 나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내 원수들이 엿보고 있으니, 나를 안전한 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그들이 거짓으로 증언하며, 폭력을 휘둘러서 나에게 대항해 오니, 내 목숨을 내 원수의 뜻에 내맡기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 머무는 내 한 생애에, 내가 주님의 은덕을 입을 것을 나는 확실히 믿는다. 너는 주님을 기다려라. 강하고 담대하게 주님을 기다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