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3월 15일(수)
예레미야서 1:17-19
그러므로 너는 이제 허리에 띠를 띠고 준비하여라. 일어나거라. 내가 너에게 명하는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여라.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가 그들을 두려워하면, 오히려 내가 너를 그들 앞에서 무서워 떨게 하겠다. 그러므로 내가 오늘 너를, 튼튼하게 방비된 성읍과 쇠기둥과 놋성벽으로 만들어서, 이 나라의 모든 사람, 곧 유다의 왕들과 관리들에게 맞서고, 제사장들에게 맞서고, 이 땅의 백성들에게 맞서게 하겠다. 그들이 너에게 맞서서 덤벼들겠지만, 너를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 내가 너를 보호하려고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묵상)
예레미야가 회개를 촉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반발과 저항이 예상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거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할 때, 이 세상의 악한 세력은 언제나 반발하고 저항합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일을 하거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중에, 반발이나 저항에 직면했던 경험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당신 안에서 반발이나 저항이 일어난 적은 없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당신은 그 반발이나 저항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남유다 왕국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예레미야에게 덤벼들더라도, 그들이 예레미야를 이기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지키고 보호하시려고 그와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 할 때, 저항이나 반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힘과 능력을 더해 주십니다. ‘내가 너를 보호하려고 너와 함께 있겠다’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잠시 머물러 보십시오.
허리에 띠를 띠고 준비하여 일어나십시오. 반발과 저항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이 세상의 어려움과 시험들은 하나님의 자녀인 당신을 이기지 못합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항상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성찰) 내 안에서 일어나는 반발과 저항은 무엇에 대한 것인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용기와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시편 5:4-8, 12
주님께서는 죄악을 좋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악인은 주님과 어울릴 수 없습니다. 교만한 자들 또한 감히 주님 앞에 나설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악한 일을 저지르는 자들을 누구든지 미워하시고, 거짓말쟁이들을 멸망시키시고, 싸움쟁이들과 사기꾼들을 몹시 싫어하십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크신 은혜를 힘입어 주님의 집으로 나아갑니다. 경외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성전 바라보며, 주님께 꿇어 엎드립니다. 주님, 나를 대적하는 원수를 보시고, 주님의 공의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내 앞에 주님의 길을 환히 열어 주십시오.
주님, 주님께서는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복을 베풀어 주시고, 큼직한 방패처럼, 그들을 은혜로 지켜 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