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향기 창세기 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사랑의 새 노래 ― 맑은 하늘!
밝았습니다.
들숨
날숨
들숨에,
하나님의 사랑을 맞아들입니다.
날숨에,
나를 증명하려 애쓰던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 위에 섭니다.
발바닥에 닿는 서늘한 흙,
가슴으로 스며드는 아침 바람.
나는 오늘도
생명 안에 살아 있습니다.
더 잘해야 사랑받는 줄 알았습니다.
더 많이 이루어야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아침의 나를
가만히 바라보십니다.
“보기에 참 좋구나.”
그 말씀에
굳었던 어깨가 조금 내려갑니다.
남의 눈으로 나를 보던 마음에
맑은 하늘이 열립니다.
오늘은 그 눈길로
내 곁의 사람을 바라보겠습니다.
서둘러 판단하기 전에
한 번 더 듣고,
지친 이가 쉬어 갈 자리를
조금 내어 주겠습니다.
내가 받은 따뜻함이
누군가의 하루에 닿을 때
사랑의 새 노래가
우리 사이에서 태어납니다.
들숨에,
보시기에 참 좋은 생명.
날숨에,
지금 사랑하고 감사
참 고마운 하루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