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향기 노래설교
고린도전서 10장 31절
https://youtu.be/bE-ZaXdCH3o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해의 마지막 주일에 우리는 멈추어 서서 이렇게 묻습니다.
“올 한 해 나는 어떻게 살았는가?”
많이 성취했느냐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완벽하게 살지는 못했지만,
잠들지 않으려고 애쓰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올해 나는 말씀을 생각하며 읽었는가?
익숙한 신앙을 반복만 한 것이 아니라
“왜?”라고 믿음으로 질문했는가?
지성을 깨운다는 것은
지식을 많이 쌓는 것이 아니라
삶을 해석하는 눈을 갖는 것입니다.
감성은 약함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람다움입니다.
나는 남의 눈물 앞에 멈추었는가?
누군가의 기쁨을 함께 기뻐했는가?
내 상처를 하나님께 솔직히 내어놓았는가?
닫힌 마음은 신앙도 메마르게 하지만
열린 마음은 사랑을 다시 흐르게 합니다.
영성은 능력이 아니라 의존입니다.
내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자주 매달리는 것입니다.
기도를 마지막 수단으로 미루지 않고
평범한 하루의 한가운데서
하나님을 먼저 찾는 것—그것이 영성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그것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밥을 짓고, 일하고, 버티고, 사랑하고,
눈물 흘리던 그 자리가
신앙의 자리였다는 뜻입니다.
올 한 해 우리는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일어났고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붙들어 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