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월 22일(수)
요나서 3:1-10
주님께서 또다시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서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이제 내가 너에게 한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 니느웨는 둘러보는 데만 사흘길이나 되는 아주 큰 읍성이다. 요나는 그 성읍으로 가서 하룻길을 걸으며 큰 소리로 외쳤다. “사십 일만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 그러자 니느웨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 모두 굵은 베 옷을 입었다. 이 소문이 니느웨의 왕에게 전해지니, 그도 임금의 의자에서 일어나, 걸치고 있던 임금의 옷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잿더미에 앉았다. 왕은 니느웨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선포하여 알렸다. “---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 떼든 양 떼든, --- 무엇을 먹어도 안 되고 물을 마셔도 안된다. --- 모두 굵은 베 옷만을 걸치고, 하나님께 힘껏 부르짖어라.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고, 힘이 있다고 휘두르던 폭력을 그쳐라.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리고 노여움을 푸실지 누가 아느냐?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뉘우치는 것, 곧 그들이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는 것을 보시고, 뜻을 돌이켜 그들에게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묵상)
오늘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성회 수요일입니다.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고, 힘이 있다고 휘두르던 폭력을 그쳐라’하는 표현을 마음에 담고 되새겨 보십시오. 당신의 삶에서 돌이켜야 할 것은 어떤 부분입니까?
요나는 사십 일 후에 니느웨가 무너질 것이라는 경고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니느웨 읍성의 임금을 비롯한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켰고,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고 성경은 전합니다. 사순절은 우리 자신을 돌이키는 절기입니다. 우리가 바른길로 돌이킨다면 재앙은 은혜와 복의 사건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변화된 당신의 삶과 우리 공동체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리면서 주님 앞에 잠시 머무르십시오.
요나를 통해 니느웨 성읍의 사람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믿음의 자녀들을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보내십니다. 당신의 순종과 헌신을 통해 새로운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성령님께서는 사순절을 경건하게 보내려는 당신의 몸과 마음을 은혜와 사랑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구체적으로 무엇을 돌이킬 것인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주님이 보여주시는 바른길로 돌아가겠습니다!
시편 51:10-12
아, 하나님,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여 주시고 내 속을 견고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며, 주님의 성령을 나에게서 거두어 가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기쁨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내가 지탱할 수 있도록 내게 자발적인 마음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