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향기!
* 봄아, 빨리 일어나 *
봄에는 바람이 붑니다
오후가 되면 바람이 나와
나무를 흔듭니다
아직도 겨울잠을 자고 있는
나무들을 깨우기 위해서입니다
"나무야! 빨리 일어나
얼른 꽃을 피우고 잎을 내야지!"
좋은 변화는 늘 두 가지를 필요로 합니다
하나는 현실을 흔들어 깨우는 것이고
하나는 하루하루를 꽃피우면서
열매를 희망하는 것입니다(정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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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았습니다.
3월 끝자락에 와 있지만 영하의 날씨로 무척 춥습니다.
아, 지금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시국이 이 지경이네요
기후 위기
출산 위기
경제 위기
정신 위기
무엇보다
민주주의 위기
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 위에 서 있으니
참으로 걱정됩니다.
이러니 봄이 멈칫멈칫하고 있지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미 겨울속에 봄이 와 있던 것처럼
봄을 품은 자들은
봄을 낳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먼저 봄을 품고 시대의 어둠을 흔들어 깨우며
하루속히 봄을 꽃피워내며 희망을 피워냅시다.
마지막 한파 속에서도 봄은 이미 와 있고
희망도 이미 우리 안에 와 있으니까요
오늘도 봄을 흔들어 깨우기 위해
민주주의 꽃을 피워내기 위해
광장으로 나갑니다.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희망도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