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0월 10일(월)
고린도전서 12:8-13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을 통하여 지혜의 말씀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주십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주십니다. --- 이 모든 일은 한 분이신 같은 성령이 하시며, 그는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은사를 나누어주십니다.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그들이 모두 한 몸이듯이, 그리스도도 그러하십니다.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서 한 몸이 되었고, 또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묵상)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이란, 하나님의 말씀이나 뜻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나 해석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이해나 해석이라도, 같은 성령으로부터 나온 것일 수 있습니다. 백색의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서로 다른 색깔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이지만, 유한하고 연약한 인간의 이해방식을 통과한 후에는 서로 다른 해석이나 주장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든 지혜와 지식은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이것을 겸손히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와 지식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입니다. 지혜와 지식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묵상하며 잠시 머물러 보십시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인이 맺어야 할 인간관계의 근본 원리를 몸과 지체의 비유를 통해 설명합니다. 각 지체는 다르지만, 한 몸인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특별히 유대인과 그리스 사람이, 종과 자유인이 한 몸인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 사도가 살던 시대에는 서로 차별하고 배제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면서,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바울 사도는 각 집단과 모든 사람들이, 같은 믿음 같은 성령 안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차별받고 배제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모든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고 한 몸을 이루어 갈 수 있게 해줍니다. 당신 주변에 차별받고 배제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돌아보십시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라고 느껴지십니까?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보십시오. 모든 지혜와 지식의 원천이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십시오. 서로 다른 지체들이 한 몸이신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음을 인정하고, 사랑과 관용으로 받아들이기로 결단하십시오.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당신의 사랑과 관용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굳건하게 세워질 것입니다.
(성찰)
사랑과 관용으로 섬겨야 할 지체들은 누구인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성령 안에서 한 몸을 이루겠습니다!
시편 51:10-12
아, 하나님,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여 주시고 내 속을 견고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며, 주님의 성령을 나에게서 거두어 가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기쁨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내가 지탱할 수 있도록 내게 자발적인 마음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