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월 16일(목)
룻기 2:8-12
보아스가 룻에게 말하였다. “여보시오, 새댁,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으시오. 이삭을 주우려고 다른 밭으로 가지 마시오. 여기를 떠나지 말고, --- 여자들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이삭을 줍도록 하시오. 젊은 남자 일꾼들에게는 댁을 건드리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겠소. 목이 마르거든 주저하지 말고 물단지에 가서, 젊은 남자 일꾼들이 길어다가 둔 물을 마시도록 하시오.” 그러자 룻은 엎드려 이마를 땅에 대고 절을 하면서, 보아스에게 말하였다. “저는 한낱 이방 여자일 뿐인데, 어찌하여 저같은 것을 이렇게까지 잘 보살피시고 생각하여 주십니까?” 보아스가 룻에게 대답하였다. “남편을 잃은 뒤에 댁이 시어머니에게 어떻게 하였는지를, 자세히 들어서 다 알고 있소. 댁은 친정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고, 태어난 땅을 떠나서, 엊그제까지만 해도 알지 못하던 다른 백성에게로 오지 않았소? 댁이 한 일은 주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오. 이제 댁이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날개 밑으로 보호를 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댁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
(묵상)
드디어 룻이 보아스를 만나게 됩니다. 룻과 보아스의 만남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진 것이지만, 룻의 적극적인 행동과 보아스의 선한 성품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만남의 사건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잠시 머물러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리십시오.
룻을 대하는 보아스의 태도는 매우 감동적입니다. 보아스는 룻의 사연을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보아스는 자신의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룻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룻을 존중해 주었고, 세심하게 배려해 주었습니다. 특히 그는 한 여인의 삶이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아래 있다고 여기고, 룻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당신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특히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축복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룻과 보아스의 만남은 아름답고도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는 하나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만남 속에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면, 존중하고 축복하는 삶을 통해, 우리의 삶 역시 아름답고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는 한 부분이 됩니다. 성령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만남 속에 함께 하시면서, 그 만남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모든 만남을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것을 믿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존중하고 축복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시편 32:8-11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가야 할 길을 내가 너에게 지시하고 가르쳐 주마. 너를 눈여겨 보며 너의 조언자가 되어 주겠다.” “너희는 재갈과 굴레를 씌워야만 잡아 둘 수 있는 분별없는 노새나 말처럼 되지 말아라.” 악한 자에게는 고통이 많으나,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한결같은 사랑이 넘친다. 의인들아, 너희는 주님을 생각하며,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라. 정직한 사람들아, 너희는 다 함께 기뻐 환호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