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0월 16일(수)
고린도전서 14:1-5
사랑을 추구하십시오. 신령한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특히 예언하기를 열망하십시오.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은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그것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는 성령으로 비밀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언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덕을 끼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을 합니다.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은 자기에게만 덕을 끼치고, 예언하는 사람은 교회에 덕을 끼칩니다. 여러분이 모두 방언으로 말할 수 있기를 내가 바랍니다마는, 그보다도 예언할 수 있기를 더 바랍니다. 방언을 누가 통역하여 교회에 덕을 끼치게 해주지 않으면,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보다, 예언하는 사람이 더 훌륭합니다.
(묵상)
방언은 하나님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신비한 언어이며, 심지어 말하는 사람조차 그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고린도 교회의 일부 교인들은 방언을 성령충만의 외적 표시로 간주하면서 다른 어떤 은사보다 더 귀하고 가치 있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방언이 서로 소통하는데 기여했던 것과 달리, 고린도교회의 방언은 반대로 작용했습니다. 방언하는 교인들은 자신들이 아주 특별한 은사를 받은 것으로 여기며 자기 자랑에 빠졌고, 자신의 은사 경험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방언의 은사가 교회의 공동체성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당신이 속해 있는 믿음의 공동체를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이 내려주신 은사들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하나됨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잠시 머물러 기도하십시오.
방언하는 사람은 자신의 덕을 세우지만, 예언하는 사람은 교회의 덕을 세운다고 바울사도는 말합니다.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말을 가리킵니다. 바울사도는 자신의 덕을 세우는 것보다 교회의 덕을 세우고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섬길 수 있는 은사가 더 귀하고 우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언보다 예언을 더 강조합니다. 당신이 선물로 받은 모든 재능들이 교회의 덕을 세우고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섬기는 데 기여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교회의 덕을 세우고 교우들을 섬기기 위해 당신이 받고 싶은 은사는 무엇입니까?
오늘도 말씀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보십시오. 하나님이 선물로 내려주신 은사들이 공동체의 덕을 세우고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섬기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드리십시오. 성령님께서는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뛰어넘는, 더 귀하고 복된 사랑으로 당신과 당신의 신앙공동체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공동체의 덕을 세우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교우들을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하나님의 사랑을 넘치게 받기를 원합니다!
시편 139:23-24
하나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알아주십시오.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