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7월 8일(월)
사도행전 6:1-6
이 시기에 제자들이 점점 불어났다. 그런데 그리스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이 히브리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에게 불평을 터뜨렸다. 그것은 자기네 과부들이 날마다 구호 음식을 나누어 받는 일에 소홀히 여김을 받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열두 사도가 제자들을 모두 불러놓고 말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제쳐놓고서 음식 베푸는 일에 힘쓰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신망이 있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여러분 가운데서 뽑으십시오. 그러면 그들에게 이 일을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 말을 좋게 받아들여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 스데반과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안디옥 출신의 이방 사람으로서 유대교에 개종한 사람인 니골라를 뽑아서, 사도들 앞에 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묵상)
신앙공동체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사도들이 취한 조치는 우선 사회적 봉사(구호음식을 나누는 일)와 말씀의 봉사(기도와 말씀으로 섬기는 일)를 기능적으로 분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적 봉사를 담당할 일꾼들을 뽑아 세움으로써, 사도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으로 섬기는 일에 더욱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신망이 있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꾼들이 사랑과 헌신으로 섬기는 신앙공동체를 마음속에 그려 보십시오. 당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당신의 섬김과 헌신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다수파(히브리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와 소수파(그리스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 사이에 일어난 갈등은 소수파 중에서 일꾼들을 세우는 방식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세워진 일꾼 일곱 명은 모두 그리스식 이름을 갖고 있었으며, 심지어 이방인 출신 니골라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초대교회가 보여준 이러한 포용적 방식은 지상의 모든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본받아야 할 모범입니다. 당신이 속한 신앙공동체에서 사회적 소수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포용적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 보십시오. 마음을 열고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십시오. 성령님께서 당신에게 포용과 섬김의 은사를 내려 주시도록 기도해 보십시오. 당신의 헌신적 섬김을 통해 신앙공동체는 크고 풍성한 사랑의 열매들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찰)
포용적인가? 섬기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포용하고 섬기는 주님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시편 4:6-8
주님, 우리에게 큰 복을 내려 주십시오.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보여 줄 수 있을까?” 하며 불평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의 환한 얼굴을 우리에게 비춰 주십시오. 주님께서 내 마음에 안겨 주신 기쁨은 햇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에 누리는 기쁨보다 더 큽니다. 내가 편히 눕거나 잠드는 것도, 주님께서 나를 평안히 쉬게 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