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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4년 6월 25일(화)

관리자 2024-06-23 (일) 09:04 2년전 1674  

매일묵상 6월 25일(화)


마가복음서 12:38-44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는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예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아서,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고 계셨다. 많이 넣는 부자가 여럿 있었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은 와서, 렙돈 두 닢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곁에 불러 놓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헌금함에 돈을 넣은 사람들 가운데, 이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이 넣었다. 모두 다 넉넉한 데서 얼마씩을 떼어 넣었지만, 이 과부는 가난한 가운데서 가진 것 모두 곧 자기 생활비 전부를 털어 넣었다.”


(묵상)

율법 학자와 과부가 등장합니다. 세속의 평판이야 당연히 율법 학자를 높게 보겠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과부를 칭찬하셨습니다. 율법 학자들을 비판하신 이유는, 그들이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귀한 직업을 가졌지만, 그 연구와 가르침을 통해 자신들을 스스로 높이면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데에 열중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태도의 연구와 가르침이 과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재산을 빼앗고 착취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평가하셨습니다. 종교의 영역 밖에서도 전문지식과 기술과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그 지식과 능력을 자신들을 높이고 좋은 것을 차지하는 데에만 사용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들을 착취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당신의 지식과 기술과 자격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과부의 헌금을 높게 평가하셨습니다. 과부의 헌금 렙돈 두 닢은 노동자 하루 일당의 2%에 해당하는 적은 액수입니다. 부자들의 헌금 액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것이지만, 예수님이 과부의 헌금을 높이 평가하신 이유는 가난한 가운데서 헌금을 드렸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헌금 액수보다 태도와 정성을 더 귀하게 여기십니다. 당신의 헌금 생활을 돌아보십시오. 많고 적음에 대한 평가와 비교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감사하며 드리는 헌금을 주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당신은 어떤 태도와 정성으로 헌금하고 있습니까?


세상에서 전문지식과 자격으로 높은 사회적인 지위를 얻는 것은 귀하고 좋은 일이며 복된 삶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연약하고 어려운 가운데서 겸손과 자발적인 순종으로 주님께 헌신하는 삶을 더 귀하게 여기십니다. 솔직하게 마음을 열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삶의 모든 형편을 이미 헤아리시는 주님께서는, 당신의 진실한 기도와 헌신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성찰) 자유롭게,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자유로운 겸손과 자발적인 헌신의 삶을 살겠습니다!


시편 56:11-13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니, 내게 두려움이 없습니다. 사람이 나에게 감히 어찌 하겠습니까? 하나님, 내가 주님께 서원한 그대로, 주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겠습니다. 주님께서 내 생명을 죽음에서 건져 주시고, 내가 생명의 빛을 받으면서, 하나님 앞에서 거닐 수 있게, 내 발을 지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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