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향기!
밝았습니다.
가을 하늘 아래, 하늘씨앗교회의 옥상에서는
노란 국화와 자주빛 들국화가 향기 그윽하게 피어
오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하늘씨앗교회가 개척 23년을 맞는 감사의 날,
그리고 윤석두 안수집사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섬김과 책임의 자리에 서는 복된 날입니다.
23년 전, 이곳 삼양동에
“사람이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는 믿음 하나로
하늘씨앗이 뿌려졌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고, 웃음으로 물을 주며,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예배드리며 자라온 세월—
그 세월이 오늘의 숲이 되었습니다.
하늘씨앗교회는 단지 한 교회가 아니라,
생명과 평화, 정의의 씨앗을 심어온 등불의 공동체였습니다.
넘어진 이를 일으키고, 아픈 마음을 감싸며,
작은 사랑으로 세상을 바꾸려 한 23년이었습니다.
오늘 윤석두 집사가 안수를 받습니다.
안수는 ‘더 큰 섬김으로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은 능력 있는 자를 부르시지 않고,
부르신 자를 능력 있게 하십니다.
그의 손이 닿는 곳마다 치유가 일어나고,
그의 걸음이 닿는 자리마다 은총이 흐르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이기도 합니다.
루터는 “교회는 언제나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곧 “우리 자신이 매일 새로워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개혁은 제도나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회심에서 시작되는 믿음의 혁명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그 첫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하늘씨앗교회의 23년은 은총의 역사요,
우리 모두의 기도와 헌신은 그 은총의 열매입니다.
오늘의 임직은 한 사람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공동체 안에 새로이 심으신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하늘씨앗 옥상에서 은은히 피어난 노란 국화꽃이
우리의 예배를 향기롭게 감싸 안고 있습니다.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하늘씨앗교회zoom예배
https://us02web.zoom.us/j/85674674035?pwd=bXF6WEVzTkU5VGZVanpML3BCcVVuQT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