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5월 23일(목)
누가복음서 11:37-44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바리새파 사람 하나가 자기 집에서 잡수시기를 청하니, 예수께서 들어가서 앉으셨다. 그런데 그 바리새파 사람은, 예수가 잡수시기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신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지금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하게 하지만,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다.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드신 분이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그 속에 있는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해질 것이다.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의 십일조는 바치면서, 정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소홀히 한다! 그런 것들도 반드시 행해야 하지만, 이런 것들도 소홀히 하지 않았어야 하였다.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 받기를 좋아한다!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드러나지 않게 만든 무덤과 같아서, 사람들의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그것이 무덤인지를 알지 못한다!”
(묵상)
‘겉은 깨끗하지만,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다’라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보십시오. 종교적 외형과 마음속 진실이 일치하지 않는 삶을 꾸짖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껴보십시오. 당신의 마음에 가득 담겨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겉과 속이 일치하는 삶, 겉도 깨끗하고 속도 깨끗한 삶입니다. 겉과 속이 일치하지 않는 삶은 위선적인 삶입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의 위선적인 삶을 안타까워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껴보십시오. (느낌표로 끝나는 문장들은 애타는 마음을 토해내듯 말씀하시는 주님의 심정을 표현합니다.) 당신의 겉과 속이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지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주님의 마음을 품고 잠시 머물러 보십시오.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 보십시오. 주님의 마음과 당신의 마음이 일치되고, 겉과 속이 일치되고, 생각과 행동이 일치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당신의 선한 의도와 사랑의 실천이 평안과 기쁨의 일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성찰) 겉과 속이 일치되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깨끗한 말과 행동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겠습니다!
시편 1:1-6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이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한낱 바람에 흩날리는 쭉정이와 같다. 그러므로 악인은 심판받을 때에 몸을 가누지 못하며, 죄인은 의인의 모임에 참여하지 못한다. 그렇다. 의인의 길은 주님께서 인정하시지만, 악인의 길은 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