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기둥 위에 서서 노래 설교〉
살며 배우고 아파하며
우리는 사람이 되어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지나듯
시간 속에 피어나는 나
세상은 궁금한 걸로 가득
과학은 그 뜻을 밝혀주죠
별과 세포 속에 담긴
하나님의 신비한 빛
무엇이 옳은가를 묻는
철학은 마음의 나침반
사랑과 용서 사이에서
더 나은 길을 배우지요
노래 한 줄, 눈물 한 방울
예술은 말 없는 기도
우리 영혼 어루만지는
하늘의 따뜻한 손길
그리고 영성, 바람처럼 와서
말없이 삶을 이끄는 숨결
‘아하, 이게 감사구나’
빛이 되어 내게 속삭이죠
사람이 된다는 건
이 모든 걸 살아낸다는 것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삶은 참, 고마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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