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5월 30일(목)
누가복음서 13:6-9
예수께서는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원에다가 무화과나무를 한 그루 심었는데, 그 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하고 왔으나,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는 포도원지기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내가 세 해나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하고 왔으나, 열매를 본 적이 없다. 찍어 버려라. 무엇 때문에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그러자 포도원지기가 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올해만 그냥 주십시오. 그 동안에 내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다음 철에 열매를 맺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에 가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어 버리십시오.’”
(묵상)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사람의 기대를 생각해 보십시오. 포도가 아니라 무화과 열매를 기대하는 주인의 마음을 헤아려 보십시오. 믿음의 자녀들은 포도원이라는 이 세상 한가운데에 심어 둔 무화과나무와 같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기대하시는 삶의 열매는 어떤 것일까요?
열매를 맺지 못하고 땅만 버리는 무화과나무를 찍어 버리라고 말할 때, 포도원 지기는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는 무화과나무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포도원 지기의 심정이 되어, 당신의 인생 나무를 잘 살펴보십시오.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어 다음 철에 열매를 얻을 수 있으려면, 당신의 삶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요?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 보십시오.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간청하는 포도원 지기의 심정이 되어 보십시오.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어 열매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주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하십시오.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할 때,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성찰) 인생 나무에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열매 맺는 삶을 살겠습니다!
시편 125:1-5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시온 산과 같아서, 흔들리는 일이 없이 영원히 서 있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감싸고 있듯이, 주님께서도 당신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토록 감싸 주신다. 의인이 불의한 일에 손대지 못하게 하려면, 의인이 분깃으로 받은 그 땅에서 악인이 그 권세를 부리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주님, 선한 사람과 그 마음의 정직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님, 비틀거리면서 굽은 길을 가는 자를 벌하실 때에, 악한 일을 하는 자도 함께 벌받게 해주십시오. 이스라엘에 평화가 깃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