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3월 21일(화)
예레미야서 3:6-10
요시야 왕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배신한 이스라엘이 한 일을 보았느냐? 그가 높은 산마다 올라가서 음행을 하였고, 또 푸른 나무가 있는 곳마다 그 밑에서 음행을 하였다. 그래도 나는, 그가 이 모든 음행을 한 다음에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려니,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신실하지 못한 그의 아우 유다까지도 언니의 변절을 보았다. 유다는, 이스라엘이 나를 배신하고 음행을 하다가, 바로 그것 때문에 나에게서 내쫓기는 것과, 이혼장을 쥐고 내쫓기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이 신실하지 못한 아우 유다가 두려운 줄도 모르고, 오히려 자기도 가서 음행을 하였다. 그것을 내가 직접 보았다. 그는 음행하는 것을 가벼운 일로 여겨, 그 땅을 더럽히고, 심지어 돌과 나무를 음란하게 섬겼다. 이런 온갖 음행을 하면서도, 배신한 자매 유다는, 건성으로 나에게 돌아온 척만 하고, 진심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
(묵상)
요시야 왕 시절에 남유다 왕국은, 북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것을 보고도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역사 속에서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은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예언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북이스라엘 왕국과 남유다 왕국을 자매로 비유합니다. 언니 격인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후에도, 동생 격인 남유다 왕국이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가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는 하나님의 심정이 예언자를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 믿음의 자녀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심정은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가기 위해 당신이 내려야 할 결단은 무엇입니까?
예언자가 보기에 요시야 왕의 개혁정책은 ‘건성으로 하나님께 돌아온 척만 하는 불완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이 진심으로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당신이 진심으로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 보십시오. 당신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믿음의 자녀들은 언제나 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진심으로 마음을 돌이키고, 하나님께 돌아가기로 결단하십시오. 성령님께서 깨끗하고 거룩하고 아름다운 삶으로 당신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 내려야 할 결단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매일 매 순간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시편 25:4-5
주님, 주님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고, 내가 마땅히 가야 할 그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은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나는 종일 주님만을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