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9월 6일(수)
열왕기상 12:15-24
왕이 이렇게 백성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은 것은 주님께서 일을 그렇게 뒤틀리게 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 온 이스라엘은, 왕이 자기들의 요구를 전혀 듣지 않는 것을 보고, --- 저마다 자기의 장막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유다의 여러 성읍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은, 르호보암의 통치 아래에 남아 있었다. --- 이 무렵에 온 이스라엘 백성은 여러보암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서, --- 그를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추대하였다. 그리하여 유다 지파만 제외하고는, 어느 지파도 다윗 가문을 따르지 않았다. ---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서, 온 유다의 가문과 베냐민 지파에 동원령을 내려, 정병 십팔만 명을 선발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 가문과 싸워서, 왕국을 다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돌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 때에 하나님께서 --- 말씀하셨다. “--- ‘나 주가 말한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내가 시킨 것이다. --- 너희의 동족인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저마다 자기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들은 ---,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두 귀향하였다.
(묵상)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선택 이후 남 왕국과 북 왕국의 대결구도가 형성됩니다. 북쪽 열 지파는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하였습니다. 남 왕국은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 일부가 다윗 왕조의 후손인 르호보암의 통치를 받아들입니다. ‘이스라엘’ 이라는 용어가 좁게는 북쪽 지파들을 가리키고, 넓게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조상으로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들 전체를 가리키는 의미로 혼용되어 나타납니다. 왕국이 분열되는 모습을 내려다보시는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하실까요? 왕국의 분열에 대한 당신의 느낌은 어떠합니까?
성경은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선택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큰 실수를 저질러도,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 안에서 구원의 역사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동족 간 전쟁을 막으시고, 새 역사의 장을 열어 가십니다. 인간의 어리석은 선택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랑과 구원의 역사를 계속 이어가십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잠시 머무르십시오.
우리들의 어리석은 선택 때문에 나타난 현실의 혼돈과 고통이 심각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궁극적인 평안과 구원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성찰)
나의 어리석은 선택과 결정의 결과까지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에 맡기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순종하는 믿음으로 사랑과 평화의 열매를 맺겠습니다!
시편 27편 4절
주님, 나에게는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 나는 오직 그 하나만 구하겠습니다. 그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주님의 자비로우신 모습을 보는 것과,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