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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설교 〈가장 긴 귀향〉

관리자 2026-09-10 (목) 06:15 15일전 97  
하늘씨앗향기 노래설교 
〈가장 긴 귀향〉
https://youtu.be/vJ2WAQqA_U8

몸은 오늘을 살아가는데
마음은 아직 어제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나간 상처를 붙잡은 채
우리는 돌아갈 길을 잊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땅끝까지 가는 길이 아닙니다.
상처 입은 마음에서
사랑의 자리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분노에서 용서로,
두려움에서 믿음으로,
교만에서 겸손으로 돌아가는 길—
그 길이야말로
우리 인생의 가장 긴 귀향입니다.

주님,
제 마음의 문 앞에 웅크리고 있는
분노와 두려움을 보게 하소서.
다른 사람의 잘못만 바라보던 눈을 돌려
제 마음 깊은 곳을 바라보게 하소서.
“내가 옳다”고 외치던 목소리는
주님의 음성 앞에서 잠잠하게 하시고,
오랫동안 키워 온 화와 미움을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소서.

우리는 이기고도 평안하지 않았습니다.
많이 가지고도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비교와 욕심,
사람들의 평가를 마음의 주인으로 삼고
인정받기 위해 달렸지만
우리 영혼은 더욱 메말라 갔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뒤
절뚝이는 걸음으로 새로운 아침을 맞았듯이,
우리도 약함을 숨기지 않게 하소서.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용기,
먼저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겸손,
먼저 용서할 수 있는 사랑으로
새로운 아침을 열게 하소서.

주님,
나의 상처가 나를 다스리지 않게 하시고
나의 미움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나의 교만보다 주님의 자비가,
나의 두려움보다 믿음이,
나의 분노보다 사랑이
더 크게 하소서.
이제는
“내가 이겼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이긴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내 안에서 승리하셨음을
고백하겠습니다.

주님께 돌아갑니다.
멀고도 복된 귀향길을 걷습니다.
교만에서 겸손으로,
비교에서 감사로,
미움에서 사랑으로,
두려움에서 믿음으로 돌아갑니다.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이신 주님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내가 차지하고 있던
삶의 왕좌를 주님께 돌려드립니다.

주님,
내 안에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고
내 삶을 통하여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께 돌아갑니다.
넘어져도 다시 돌아가고,
길을 잃어도 주님의 음성을 따라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내 영혼의 참된 고향,
사랑이신 주님께 돌아갑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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