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8월 8일(화)
사무엘기하 16:5-12
다윗 왕이 바후림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어떤 사람이 그 마을에서 나왔는데, 그는 사울 집안의 친척인 --- 시므이였다. --- 그는 다윗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계속하여 돌을 던졌다.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하여 말하였다. “영영 가거라! 이 피비린내 나는 살인자야! 이 불한당 같은 자야! 네가 사울의 집안 사람을 다 죽이고, 그의 나라를 차지하였으나, 이제는 주님께서 그 피 값을 모두 너에게 갚으신다. ---” 그러자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에게 아뢰었다. “--- 임금님을 저주하는데, 어찌하여 그냥 보고만 계십니까? 제가 당장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잘라 버리겠습니다.” 왕은 대답하였다. “스루야의 아들아, 나의 일에 너희가 왜 나서느냐? 주님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고 분부하셔서 그가 저주하는 것이라면, 그가 나를 저주한다고, 누가 그를 나무랄 수 있겠느냐? --- 생각하여 보시오. 나의 몸에서 태어난 자식도 나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데, --- 하물며 저 베냐민 사람이야 더 말해 무엇 하겠소. 주님께서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시키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내버려 두시오. 혹시 주님께서 나의 이 비참한 모습을 보시고, 오늘 시므이가 한 저주 대신에 오히려 나에게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소?”
(묵상)
다윗 왕은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키자 피난길을 떠납니다. 사울 집안 사람인 시므이는 다윗 왕을 향해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왕의 부하들은 분개하지만, 정작 다윗 자신은 부하들을 다독입니다. 아들의 반란 중에 다른 사람의 저주를 듣게 된 다윗 왕을 생각해 보십시오. 어려움 중에 다른 사람의 말 때문에 상처받거나 더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그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다윗 왕은 시므이의 저주를 하나님과 맺은 관계 속에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들의 반란과 시므이의 저주 속에, 하나님이 자신에게 전하시려는 말씀이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다윗 왕이 과거 삶의 행적에 대해 깊은 죄의식을 여전히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와 회복의 은총을 믿고 바라고 있음을 알게 해줍니다. 용서와 회복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생각하며 잠시 머무르십시오.
다윗 왕은 저주를 축복으로 전환해 주실 하나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오히려 더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십니다. 성령님께서는 당신이 용서와 회복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저주조차 좋은 것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신뢰하고 있는가?
(일상의 기도) 오히려 더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시편 30:4-5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진노는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영원하니, 밤새도록 눈물을 흘려도, 새벽이 오면 기쁨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