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1월 3일(금)
느헤미야기 1:8-11
‘주님의 종 모세를 시키시어 하신 말씀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주님께서 우리를 여러 나라에 흩어 버리겠지만,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와서,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실천하면, 쫓겨난 우리가 하늘 끝에 가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거기에서 우리를 한데 모아서, 주님의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으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하신 그 말씀을, 이제 기억하여 주십시오. 이들은 주님께서 크신 힘과 강한 팔로 건져내신 주님의 종이며, 주님의 백성입니다. 주님, 종의 간구를 들어주십시오. 주님의 이름을 진심으로 두려워하는 주님의 종들의 간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이제 주님의 종이 하는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하여 주시고 왕에게 자비를 입게 하여 주십시오.’ 그 때에 나는 왕에게 술잔을 받들어 올리는 일을 맡아 보고 있었다.
(묵상)
고국의 비참한 소식을 듣고 슬피 울며, 금식하며 하나님께 아뢰는 느헤미야의 기도가 이어집니다. 느헤미야는 황폐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예루살렘 성벽과 불타버린 성문들을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당신 안에 어떤 울림을 일으킵니까?
느헤미야는 당시의 상황이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 안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믿고 있었습니다. 모세와 예언자들을 통해 이미 전해진 말씀대로, 멸망하고 흩어졌지만, 다시 돌아가게 되고 회복될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페르시아 왕의 마음을 움직여 주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의 한계를 느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들에게 주어진 어려움과 혼란들 속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은 변함없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간적인 한계는 너무나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가 슬퍼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서, 말씀이 성취될 것을 믿고 나아갔던 것처럼, 우리도 현실의 어려움과 아픔에 굴복하지 않고, 감사와 기쁨으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희망과 기대를 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성찰) 감사와 기쁨의 고백으로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크신 힘과 강한 팔로 건져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시편 32:6-11
경건한 사람이 고난을 받을 때에, 모두 주님께 기도하게 해주십시오. 고난이 홍수처럼 밀어닥쳐도, 그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피난처, 나를 재난에서 지켜 주실 분! 주님께서 나를 보호하시니, 나는 소리 높여 주님의 구원을 노래하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가야 할 길을 내가 너에게 지시하고 가르쳐 주마. 너를 눈여겨 보며 너의 조언자가 되어 주겠다.” “너희는 재갈과 굴레를 씌워야만 잡아 둘 수 있는 분별없는 노새나 말처럼 되지 말아라.” 악한 자에게는 고통이 많으나,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한결같은 사랑이 넘친다. 의인들아, 너희는 주님을 생각하며,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라. 정직한 사람들아, 너희는 다 함께 기뻐 환호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