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0월 27일(금)
에스라기 5:1-2
그 때에 학개 예언자와 잇도의 아들 스가랴 예언자가, 자기들이 받들어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같은 때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 건축 공사에 착수하였다. 하나님의 두 예언자도 그들을 도왔다.
(묵상)
성전 재건축은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로 16년 간 중단되어 있었습니다. 예언자 학개와 스가랴는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성전공사를 재개하도록 독려하였습니다. 중단된 일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나온 신앙의 여정에서 불가피하게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그때 당신의 마음은 어떠했습니까?
스룹바벨은, 약간의 논란은 있으나 대체로, 포로로 잡혀 간 여호야긴 왕(남 유다 왕국의 19대 왕)의 손자이면서 포로 귀환 때 유대 총독으로 임명된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에스라기 1:8, 역대지상 3:17, 학개서 1:1) 스룹바벨은 포로귀환 후 처음으로 무너진 성전 터에서 번제를 드리는 일과 성전 재건축을 위해 기초를 놓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예언자들은 영적인 지도력을 발휘하였고, 스룹바벨은 실질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과 비교하여 포로 귀환 후 건축된 성전을 스룹바벨 성전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 역사의 전환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했던 지도자 스룹바벨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시대 지도자들이 스룹바벨처럼 선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구하며 잠시 머무르십시오.
성전 건축 공사를 재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물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였고, 중단된 기간에 결속력은 약해졌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 집을 짓는 일과 자기 생존에 골몰하였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학개와 스가랴 그리고 스룹바벨과 예수아는 서로 협력하며 지도력을 발휘하여 성전을 건축해 나갔습니다.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신앙공동체를 세워나가기 위해 협력과 존중 그리고 헌신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성찰) 협력하고 있는가? 헌신하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협력과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원합니다!
시편 138:6-8
주님께서는 높은 분이시지만, 낮은 자를 굽어보시며, 멀리서도 오만한 자를 다 알아보십니다. 내가 고난의 길 한복판을 걷는다고 하여도, 주님께서 나에게 새 힘주시고, 손을 내미셔서, 내 원수들의 분노를 가라앉혀 주시며, 주님의 오른손으로 나를 구원하여 주십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그들에게 갚아 주시니, 주님, 주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이 모든 것을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