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0월 25일(수)
에스라기 3:10-13
집 짓는 일꾼들이 주님의 성전 기초를 놓을 때에,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은 나팔을 들고, 레위 사람 가운데서 아삽 자손들은 자바라를 들고, 이스라엘 왕 다윗이 지시한 대로, 저마다 주님을 찬양하려고 자기의 자리에 섰다. 그들은 서로 화답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찬송을 불렀다. “주님은 어지시다.” “언제나 한결같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 주님의 성전 기초가 놓인 것을 본 온 백성도, 목청껏 소리를 높여서 주님을 찬양하였다. 그러나 첫 성전을 본 나이 많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가문의 우두머리들은, 성전 기초가 놓인 것을 보고, 크게 통곡하였다. 또 다른 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며 즐거이 노래하였다. 환성과 통곡이 한데 뒤섞여서, 소리가 너무나도 크고 시끄러웠다. 그 소리는 멀리서도 들을 수 있었으나, 어느 누구도 환성인지 통곡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묵상)
귀환 후 2년째 되는 해에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에스라기 3:8) 예를 갖추어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혹독한 포로생활을 겪었지만, 한결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고백하며 찬양을 드렸습니다. 당신의 신앙 여정에서 성전 건축과 관련된 경험이 무엇인지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경험 속에서 느낀 것은 무엇입니까?
첫 성전(솔로몬의 성전)을 본 나이 많은 사람들은 크게 통곡하였습니다. 환성과 통곡이 서로 뒤섞여서 구별할 수 없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통곡은 힘들었던 세월의 괴로운 기억과 서러운 감정의 표현이면서 동시에 새 출발을 허락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 성전에 대한 기대와 회복에 대한 희망이 담긴 기쁨의 소리가 울음소리보다 더 크게 들렸을 것입니다. 환성인지 통곡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는 성경의 표현은 당신 안에 어떤 울림을 일으킵니까?
하나님의 자녀들은 지속적으로 예배 공동체를 통해 기쁨과 감사를 표현합니다. 때로 통곡하며 때로 환성을 올립니다. 믿는 자들의 삶에도 희로애락이 있고, 우리의 감정과 정서는 오르락내리락 요동칩니다. 하지만 통곡의 시간을 지나 환호성을 올리며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미래의 신앙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성찰) 무엇 때문에 통곡하는가? 언제 환호성을 올리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말씀과 기도의 기초를 놓아 믿음의 집을 세우기 원합니다!
시편 89:15-18
축제의 함성을 외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 주님, 그들은 주님의 빛나는 얼굴에서 나오는 은총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그들은 온종일 주님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주님의 의로우심을 기뻐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영광스러운 힘이십니다. 주님의 사랑 덕분에 우리는 승리의 뿔을 높이 쳐들게 됩니다. 주님, 참으로 주님은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참으로 주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