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0월 24일(화)
에스라기 3:1-6
이스라엘 자손은 여러 마을에 흩어져서 자리를 잡은 지 일곱째 달이 되었을 때에,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모였다.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동료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동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규정된 대로 번제를 드릴 수 있도록,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제단을 쌓았다. 그들은, 그 땅에 사는 백성들이 두렵기는 하지만, 제단이 서 있던 옛 터에 제단을 세우고, 거기에서 아침 저녁으로 주님께 번제를 드렸다. 초막절이 되니, 기록된 대로 그 절기를 지켰다. 그들은 또한 규례를 따라서, 날마다 정해진 횟수대로 번제를 드렸다. 그런 다음부터, 그들은 늘 드리는 번제 외에도, 초하루 제사 때와,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 주님의 모든 절기를 맞이할 때와, 주님께 자원예물을 바칠 때마다 번제를 드렸다. 주님의 성전 기초는 아직 놓지 않았지만, 그들은 일곱째 달 초하루부터 주님께 번제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묵상)
귀환한 이스라엘 자손들은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성전 옛터에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렸습니다. 무너진 성전 터에서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리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성전은 무너졌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까지 무너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성전은 아직 세워지지 않았지만, 옛터에서 번제를 드리며 절기를 지킬 수 있는 상황 자체가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웠을 것입니다. 우리도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 교회에 모여서 예배드리지 못하는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교회에 모여 다시 예배드릴 수 있게 되었을 때, 당신의 느낌은 어떠했습니까?
번제를 드리며 절기를 지킬 수 있게 되었지만, 이스라엘 민족 앞에는 아직 가야 할 먼 길이 남아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온전한 회복을 향해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무너진 성전 터 위에 제단을 쌓는 심정으로, 우리의 믿음과 신앙공동체를 새롭게 세워야 합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에 번제를 드리는 심정으로, 매일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실천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산 제물로 드릴 때, 새 하늘과 새 땅의 축복이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성찰) 무너진 터 위에 가장 먼저 무엇을 세워야 하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말씀 묵상과 기도와 삶의 실천으로 매일매일 주님께 나가기를 원합니다!
시편 42:1-5
하나님, 사슴이 시냇물 바닥에서 물을 찾아 헐떡이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헐떡입니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니, 내가 언제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 얼굴을 뵈올 수 있을까? 사람들은 날이면 날마다 나를 보고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비웃으니, 밤낮으로 흘리는 눈물이 나의 음식이 되었구나. 기쁜 감사의 노래 소리와 축제의 함성과 함께 내가 무리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면서 그 장막으로 들어가곤 했던 일들을 지금 내가 기억하고 내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