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0월 16일(월)
예레미야서 35:1-19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었을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레갑 사람들을 찾아가서 --- 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 보아라.” ---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셨습니다. ‘너희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아라.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 자손도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된다. 너희는 집도 짓지 말고, 곡식의 씨도 뿌리지 말고, 포도나무도 심지 말고, 포도원도 소유하지 말아라. 너희는 언제까지나 장막에서만 살아라. 그래야 너희가 나그네로 사는 그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이다.’ 그래서 ---, 우리와 우리 아내와 우리 아들과 딸이 일평생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거처할 집도 짓지 않고, 포도원이나 농토나 곡식의 씨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오직 우리의 조상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그대로 실천하면서,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
(묵상)
레갑 사람들의 조상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속했던 미디안 족속 출신입니다.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혈통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열렬히 섬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가나안에 들어 온 이후에도, 가나안 농경문화와 생활양식을 거부하고, 목축업에 주로 종사하면서 유목민들의 생활양식에 따라 살았습니다. 이들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집을 짓지 않으며, 파종도 하지 않으면서 평생 장막생활을 고수함으로써, 가나안 종교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순수하게 지키려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순수하게 지키려는 당신의 노력은 무엇입니까?
레갑의 아들 요나답은 예후와 함께 북 이스라엘 왕국의 9대 왕인 여호람(악명 높은 7대 왕 아합의 아들)을 제거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0:15-17) 예후는 후에 10대 왕이 됩니다. 예레미야가 레갑의 후손들을 찾아가 포도주를 권해 보았으나, 그들은 거절하였습니다. 그들은 포도주라는 음료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조상들의 명령에 따라 지켜온 그들의 생활방식과 하나님을 향한 순수하고 열정적인 신앙을 지킨 것입니다. 이들의 모범적인 태도를 생각할 때 당신의 마음에 어떤 울림이 일어납니까?
순수하고 열정적인 믿음을 지켜나가기로 결단하십시오.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고요히 머무르십시오.
(성찰) 세속 문화 속에서 믿음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내가 노력해야 할 부분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믿음의 본보기가 되는 삶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시편 62:1-8
내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을 기다림은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만 나오기 때문이다.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기다려라. 내 희망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다.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내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은 내 견고한 바위이시요, 나의 피난처이시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이시니, 백성아, 언제든지 그만을 의지하고, 그에게 너희의 속마음을 털어놓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