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9월 29일(금)
열왕기하 20:14-19
그 때에 이사야 예언자가 히스기야에게 와서 물었다. “--- 이 사람들은 어디에서 온 사람들입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그들은 바빌로니아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이사야가 또 물었다. “그들이 임금님의 궁궐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그들은 나의 궁궐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았고, 나의 창고 안에 있는 것도, 그들이 못 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 그 날이 오면, 네 왕궁 안에 있는 모든 것과, 오늘까지 네 조상이 저장하여 놓은 모든 보물이, 남김없이 바빌론으로 옮겨 갈 것이다.’ --- ‘너에게서 태어날 아들 가운데서 더러는 포로로 끌려가서, 바빌론 왕궁의 환관이 될 것이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말하였다. “예언자께서 전하여 준 주님의 말씀은 지당한 말씀입니다.” 히스기야는 자기가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평화와 안정이 계속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묵상)
히스기야 왕은 바빌로니아의 사신들에게 궁궐의 보물과 창고의 무기들을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20:13) 이것은 보물과 무기를 자랑하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앗시리아에 맞서기 위해 바빌로니아와 동맹을 맺으려는 전략적인 행동이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런 행동은 히스기야 왕의 태도가 하나님에 대한 신뢰로부터 외국 강대국의 군사력에 대한 의존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히스기야 왕이 보여준 태도의 변화를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느낌은 어떠합니까?
이사야 예언자는 장차 남 유다 왕국의 백성들이 바빌로니아의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자신의 통치 기간만이라도 평화와 안정이 지속되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은 신실한 지도자였던 히스기야 왕의 어두운 면이면서, 동시에 연약하고 어리석은 인간의 한계였습니다. 당신 안에 자리잡고 있는 어두운 면은 어떤 것입니까? 당신의 한계는 어디까지입니까?
인간의 모든 선택과 행위들은, 개인의 미래뿐만 아니라 후대들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에 깊은 영향을 끼치고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겸손과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의 말과 행동과 선택과 결정들이 후대들에게 축복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성찰) 하나님의 영원한 시간의 관점에서 말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주님의 은총으로 저의 삶을 채워 주십시오!
시편 51:10-12
아, 하나님,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여 주시고 내 속을 견고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며, 주님의 성령을 나에게서 거두어 가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기쁨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내가 지탱할 수 있도록 내게 자발적인 마음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