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9월 27일(수)
열왕기하 19:1-7
히스기야 왕도 이 말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여 자기의 옷을 찢고, 베옷을 두르고, 주님의 성전으로 갔다. 그는 엘리야김 궁내대신과 셉나 서기관과 원로 제사장들에게 베옷을 두르게 한 뒤에, 이 사람들을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에게 보냈다. 그들이 이사야에게 가서, ---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은 환난과 징계와 굴욕의 날입니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도 같습니다. 주 예언자님의 하나님께서는, 랍사게가 한 말을 다 들으셨을 것입니다. 랍사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려고, 그의 상전인 앗시리아 왕이 보낸 자입니다. --- 예언자님께서는 여기에 남아 있는 우리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 이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당신들의 왕에게 이렇게 전하십시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앗시리아 왕의 부하들이 나를 모욕하는 말을 네가 들었다고 하여, 그렇게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그에게 한 영을 내려 보내어, 그가 뜬소문을 듣고 자기의 나라로 돌아가게 할 것이며, 거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할 것이다.’”
(묵상)
북 왕국을 멸망시킨 앗시리아는 예루살렘 성을 공격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집트와 앗시리아 두 강대국 사이에서, 남 왕국의 존속과 평화를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강대국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우리 민족을 생각해 보십시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구하며 잠시 머물러 기도하십시오.
히스기야 왕은 성전과 왕궁의 보물 창고에 있는 금과 은을 내주었습니다. 그래도 앗시리아의 장군 랍사게는 북 왕국의 멸망을 거론하면서, 하나님을 조롱하였습니다. 그는, 북 왕국을 처리했던 것처럼, 예루살렘 성을 멸망시키고 남 왕국의 백성들을 앗시리아 지역으로 끌고 가려 하였습니다.(18:13-37) 너무나 두렵고 당황스러웠지만, 히스기야 왕은 이사야 예언자에게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대로 왕국을 이끌어 나가려 하였습니다. 믿음 안에서 왕국을 이끌어 가려는 히스기야 왕을 생각할 때, 당신 안에 어떤 울림이 일어납니까?
북 왕국이 멸망한 것과 달리 남 왕국이 고비를 넘기고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군사전략이나 정치 수완 덕분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히스기야 왕의 신실함과 그 신실함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에 아무리 큰 위기가 닥쳐와도, 우리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뜻을 구할 때,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성찰) 지금 직면한 위기는 무엇인가? 그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어떤 것인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두려움을 떨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시편 147:1-6
할렐루야, 우리의 하나님께 찬양함이 얼마나 좋은 일이며, 하나님께 찬송함이 그 얼마나 아름답고 마땅한 일인가! 주님은 예루살렘을 세우시고,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신다. 마음이 상한 사람을 고치시고, 그 아픈 곳을 싸매어 주신다. 별들의 수효를 헤아리시고, 그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 주신다. 우리 주님은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니, 그의 슬기는 헤아릴 수 없다. 주님은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시며, 악인을 땅바닥까지 낮추시는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