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6월 19일(월)
사무엘기상 9:17-21
사무엘이 사울을 보았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 젊은이가, 내가 너에게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 사람이 나의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사울이 성문 안에 있는 사무엘에게 다가가서 말하였다. “선견자의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 주십시오.”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였다. “바로 내가 그 선견자요, 앞장 서서 산당으로 올라 가시지요. --- 물어 보시려는 것은, 내일 아침에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 사흘 전에 잃어버린 암나귀들은 이미 찾았으니, 그것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지금, 온 이스라엘 사람들의 기대가 누구에게 걸려 있는지 아십니까? 바로 그대와 그대 아버지의 온 집안입니다!” 사울이 대답하였다. “저는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 아닙니까? 그리고 저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의 모든 가족 가운데서도 가장 보잘것없는데, 어찌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묵상)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워질 때, 사울은 겸손한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또는 ‘베냐민 지파의 모든 가족 가운데서도 가장 보잘것없는’ 등의 표현이 사울의 겸손한 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낮고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왕으로 세우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힘 있고 유능한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고, 겸손한 사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당신이 더욱 겸손해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 보십시오. 당신 안에서 어떤 울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종으로 살았습니다. 약속의 땅에 정착하게 된 그들이 왕을 세워달라고 요청했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로운 종살이를 하게 될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당시 주변에는 백성들의 생명과 소유물을 마음대로 취하는 왕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끄는 왕은, 그 역할과 의미에 있어서, 주변에 있는 여러 고대 왕국들의 왕과 전혀 다른, 매우 특별한 신분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의 백성 중 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며, 그의 유일한 특권은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았다는 사실 뿐이었습니다. 지도자의 특권은 위임과 겸손의 원칙 아래에 있습니다. 믿음의 자녀들이 누리는 특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는 모든 소유와 권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입니다. 겸손은 섬김으로 이어집니다. 당신은 겸손한 섬김의 사람입니까?
겸손히 섬기는 자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집니다. 모든 지도자의 겸손한 섬김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령님께서는 당신의 겸손한 섬김을 통해 강하고 풍성한 삶의 열매가 맺어지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내 삶의 소유와 특권은 위임과 겸손의 원칙 아래에 놓여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시편 32:8-10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가야 할 길을 내가 너에게 지시하고 가르쳐 주마. 너를 눈여겨 보며 너의 조언자가 되어 주겠다.” “너희는 재갈과 굴레를 씌워야만 잡아 둘 수 있는 분별없는 노새나 말처럼 되지 말아라.” 악한 자에게는 고통이 많으나,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한결같은 사랑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