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4월 20일(목)
다니엘서 2:46-49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서 다니엘에게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도록 명령을 내렸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의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 가운데서 으뜸가는 신이시요, 모든 왕 가운데서 으뜸가는 군주이시다. 그대가 이 비밀을 드러낼 수 있었으니, 과연 그대의 하나님은 비밀을 드러내는 분이시다.” 왕은 다니엘의 지위를 높이고,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바빌론 지역의 통치자와 바빌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으로 삼았다. 또 왕은 다니엘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빌론 지방의 일을 맡아서 다스리게 하였다. 다니엘은 왕의 궁전에 머물렀다.
(묵상)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의 내용을 말하고, 그 꿈을 해몽해 주었습니다. 꿈과 해몽 이야기를 들은 느부갓네살 왕은 엎드려서 다니엘에게 절하고 예물을 주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2:24-45) 대제국 바빌로니아의 왕이 유대 포로 젊은이에게 엎드려 절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에게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준 것은 개인적인 경의를 표한 행동을 넘어서, 하나님을 살아계신 전능자로 인정하며 경배하는 제의적 행위였습니다. 왕은 다니엘에게 정치적으로 막대한 권한을 부여했으며, 다니엘과 함께 기도했던 친구들도 지방의 관리들이 되었습니다. 거대한 제국에 포로로 끌려갔지만, 믿음 안에서 위기를 돌파하고 성장해 나가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우리 자신과 다음 세대가 이런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구하며 잠시 머물러 보십시오.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은 앞으로 나타날 세계 제국들의 운명을 보여 줍니다. 바빌로니아 제국, 페르시아 제국, 메디아 제국 그리고 알렉산더대왕의 헬레니즘 제국까지 모든 지상의 제국들은 한때 강성했다가 사라져 갈 것입니다. 세상의 제국들은 흥망성쇠를 겪으며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당신의 삶은 지상의 모든 권세를 초월하는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오늘도 당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가슴에 간직한 믿음의 자녀들은 세상의 힘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지켜 주셨던 사랑의 손길이 오늘 당신의 삶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하나님 나라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가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가기 원합니다!
시편 92:12-15
의인은 종려나무처럼 우거지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높이 치솟을 것이다. 주님의 집에 뿌리를 내렸으니, 우리 하나님의 뜰에서 크게 번성할 것이다.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으며, 진액이 넘치고, 항상 푸르를 것이다. 그리하여 주님의 올곧으심을 나타낼 것이다. 주님은 나의 반석이시요, 그에게는 불의가 없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