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8월 3일(목)
사무엘기하 12:1-6
주님께서 예언자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셨다. 나단은 다윗을 찾아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어떤 성읍에 두 사람이 살았습니다. 한 사람은 부유하였고, 한 사람은 가난하였습니다. 그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가난한 사람에게는, 사다가 키우는 어린 암양 한 마리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이 어린 양을 자기 집에서 길렀습니다. --- 이렇게 그 양은 주인의 딸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부자에게 나그네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 부자는 자기를 찾아온 손님을 대접하는 데, 자기의 양 떼나 소 떼에서는 한 마리도 잡기가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가난한 사람의 어린 암양을 빼앗아다가, 자기를 찾아온 사람에게 대접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부자가 못마땅하여, 몹시 분개하면서, 나단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서 맹세하지만, 그런 일을 한 사람은 죽어야 마땅합니다. 또 그런 일을 하면서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전혀 없었으니, 그는 마땅히 그 어린 암양을 네 배로 갚아 주어야 합니다.”
(묵상)
죄의 미몽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다윗 왕 앞에 하나님의 예언자 나단이 나타났습니다. 나단은 비유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 이야기에 등장하는 악한 부자의 행실은 다윗의 범죄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엄청난 불의가 저질러졌고 그에 대한 속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다윗 왕의 범죄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다윗 왕의 판단은 그 부자가 사형에 처해져야 하며 네 배의 배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판단은 옳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윗 왕은 그 판단이 자기 자신에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주님의 말씀을 마음 속으로 되뇌어 보십시오. 당신 안에 어떤 울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우리 주변의 사건과 사람들에 대해 판단하고 정죄하기 전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잘못과 허물과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기만 한다면, 자비로우신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용납하여 주실 것입니다.
(성찰) 판단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내 눈의 들보를 깨닫기 원합니다!
시편 97:10-12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악을 미워하여라. 주님은 그의 성도를 지켜 주시며, 악인들의 손에서 건져 주신다. 빛은 의인에게 비치며, 마음이 정직한 사람에게는 즐거움이 샘처럼 솟을 것이다. 의인들아, 주님을 기뻐하여라.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에 감사를 드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