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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관리자 2026-01-13 (화) 21:52 8개월전 998  
하늘씨앗향기!

*결*

엄마는 잠결에도
아기 숨결 느끼고

아기는 꿈결에도
엄마 살결 느끼고.(김은영)
+++
밝았습니다.
사랑은 깨어 있을 때만 작동하지 않습니다.
의식이 풀린 자리, 가장 연약한 상태에서도
서로를 알아보는 힘,
그것이 생명의 결입니다.
숨결과 살결,
말 이전의 언어,
가르침 이전의 배움.
우리가 하느님 안에 산다는 것도
어쩌면 이와 같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하느님은 우리의 숨을 먼저 알아보시고,
우리가 이름 붙이지 못한 꿈결에서도
그 품은 이미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오늘, 애쓰지 않아도
이미 이어져 있는 관계를 신뢰하며
고요히 머무는 토요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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