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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설교 이사야 61:1~5 〈꺼지지 않는 빛〉

관리자 2025-12-16 (화) 19:34 9개월전 992  
하늘씨앗향기! 노래설교 이사야 61:1~5
https://youtu.be/yAo50MAMAuY
〈꺼지지 않는 빛〉

장미빛 촛불 하나
오늘 우리는 기쁨이라 부르지만
세상은 너무 아프고
진실은 너무 조용합니다

한 사람의 억울함이
뉴스 한 줄로 단정되고
정의를 말하던 목소리는
어둠 속으로 밀려갑니다

주님, 이 시대에도
우리는 기쁨을 말할 수 있습니까
웃음이 아니라
버티는 마음으로 드리는 질문입니다

오늘의 기쁨은
가벼운 낙관이 아닙니다
현실을 부정해서 얻는 위로도 아닙니다

어둠을 똑바로 바라보면서도
꺼지지 않는 빛을 믿는 것
그것이 대림의 기쁨입니다

상처에서 시작되는 기쁨
외면하지 않는 기쁨
상한 마음의 회복에서
조용히 태어나는 기쁨입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며
슬픈 자에게
아름다운 관을 씌우시는 하나님

주님은 어둠을 피하지 않으시고
울고 있는 사람 곁으로
가장 먼저 들어오십니다

사건이 아니라
이슈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영혼을
끝까지 바라보시는 눈

오늘도 억울함 속에
숨죽여 드리는 기도가
하늘에 닿고 있습니다

절망의 수용소 한가운데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여주려 했던 것
세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희망

기적이 아니라
누군가 내 곁에
함께 서 있다는 사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그 말 한마디가
어둠을 가르고
빛을 만듭니다
정의는 종종 미움받고
정의로운 자는 고통을 당하지만
하나님은 힘 있는 자의 목소리가 아니라
숨죽인 탄식을 들으십니다

사람은 겉을 보지만
주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세상의 재판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판단은
더 깊고, 더 넓습니다

작고 평범한 호빗이
세계를 구원했듯
강함이 아니라
연약함이 길을 만듭니다

아플 줄 알고
무너질 줄 알고
흔들릴 줄 알았기에
끝까지 걸을 수 있었던 길

하나님 나라의 구원도
눈물 흘리는 사람에게서
조용히 시작됩니다

정의를 말했다는 이유로
사회적 재판대에 서는 사람들
그들의 죄가 아니라
그들의 용기가 문제 되는 세상

바로 그곳에
교회가 서야 합니다

우리는 말합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당신 곁에 서 있습니다

굳건함은
혼자 버티는 힘이 아니라
함께 서는 용기입니다

빛은 밝아서 빛이 아니라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기 때문에 빛입니다

지친 성도 한 사람의
눈물 속에서 시작되는 빛
그 눈물을 외면하지 않는 공동체
그곳에 예수의 길이 열립니다

오늘 우리가 켠 촛불은
슬픔 없는 기쁨이 아니라
슬픔과 함께 걷는 기쁨

주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울고
함께 견디며
함께 일어서십니다

꺼지지 않는 빛
주님 오시는 길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멘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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