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향기 고린도전서 11:6
"만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가릴지니라"
〈그대, 머리를 가린다는 것〉
밝았습니다.
들숨
날숨
시원한 아침입니다.
오늘 말씀은 여성들이 여전히 목사 신부가 될수 없는
여전히 여성은
머리를 가리는 관습에 문제의식을 가져보며 시를 써 보았습니다
그대,
머리를 가린다는 것은
고요한 봉헌의 베일을 쓰는 일이라 했습니다.
세상의 소리보다
하느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 위해
외모가 아닌 내면으로
빛을 길어 올리는 기도라 했습니다.
그러나 묻습니다.
왜 머리를 가려야 하는 이는 언제나 여자였던가요?
왜 순종은 한쪽만을 향했으며
왜 겸손은 침묵을 의미해야 했나요?
수녀의 베일 아래
여성이란 성별로
그대는 그리스도와 하나 되었지만
여전히 성찬의 제단에 설 수 없었고,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해도
그 권위는 제도 너머에 머물렀습니다.
히잡 아래,
그녀는 신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지만
세상은 그녀의 몸을 감추라 말하고,
눈을 내리깔라 요구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가리지 않으셨습니다.
아담을 부르듯,
하와도 부르셨습니다.
그대,
머리를 가렸든 벗었든
하느님의 형상은 줄어들지 않고
그대의 영혼은
진리 안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진정한 가림은
억압의 천이 아니라
자유를 향한 마음의 옷이어야 합니다.
그대,
이제 묵은 관습의 장막을 걷어
하느님 앞에,
그리스도 안에,
한 사람으로 우뚝 서십시오.
세상의 빛은
남자의 것도, 여자의 것도 아닌
하느님의 자녀 모두의 것이니까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