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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

관리자 2025-07-05 (토) 21:36 1년전 1206  
하늘씨앗향기!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강변을 거닐어도 좋고,
돌담길을 걸어도 좋고,
공원의 벤치에 앉아 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레스토랑에 앉아 있어도 좋고,
카페에 들어가도 좋고,
스카이 라운지에 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이 세상이 온통 우리를 위하여
축제라도 열어 놓은 듯했습니다.

하늘에 폭죽을 쏘아 올린 듯
별빛이 가득하고,
거리에 네온사인은 모두
우리들을 위한 사랑의 사인 같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서로 무슨 말을 해도
웃고 또 웃기만 했습니다.
또한 행복했습니다. (용혜원)
***
밝았습니다.
아, 그립습니다.
누구에게나 시인이 말하는 그런 날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강변을 걷지 않아도, 돌담길을 걷지 않아도,
환히 웃으며 축복해주던 날들,
아무 말 없이 마주 앉아 있기만 해도
그저 기분 좋고, 따뜻하고, 안도감이 밀려오며 황홀했던 순간들.
어쩌면 삶은 이러한 그리움으로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날이 다시 오면 좋겠다고.
아니, 그날이 일상이 되면 좋겠다고.

기분 좋은 만남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을 채우는 공기처럼, 햇살처럼
그 삶이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나 안에 참나
아 그립습니다.
아 오늘 참나와 함께 그 주인공이기를 기대합니다.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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