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5월 20일(월)
누가복음서 11:9-13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구하는 사람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너희 가운데 아버지가 된 사람으로서 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으며, 달걀을 달라고 하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들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묵상)
예수님께서는 신뢰와 절박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 응답의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기도로 구할 때 하나님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찾을 때 하나님이 찾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문을 두드릴 때 하나님이 그 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응답이 우리의 기대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자녀들은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가장 잘 알고 계신다는 점을 인정하는 사람들입니다. 당신의 삶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잠시 머물러 보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좋은 선물은 ‘성령’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승천 이후 제자들이 믿고 기다린 것은 바로 성령강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 주실 때, 기쁨과 감사와 겸손과 순종으로 맞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보십시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성령을 내려주시는 그분의 약속을 마음에 새겨보십시오. 주님께서는 가장 귀하고 복된 선물로 가득 채워진 미래로 당신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내가 기대하는 가장 좋은 선물은 무엇인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가장 좋은 선물을 내려 주십시오!
시편 92:12-15
의인은 종려나무처럼 우거지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높이 치솟을 것이다. 주님의 집에 뿌리를 내렸으니, 우리 하나님의 뜰에서 크게 번성할 것이다.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으며, 진액이 넘치고, 항상 푸르를 것이다. 그리하여 주님의 올곧으심을 나타낼 것이다. 주님은 나의 반석이시요, 그에게는 불의가 없으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