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3월 26일(화)
요한복음서 13:1-5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는, 자기가 이 세상을 떠나서 아버지께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저녁을 먹을 때에, 악마가 이미 시몬 가룟의 아들 유다의 마음 속에 예수를 팔아 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서,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담아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른 수건으로 닦아 주셨다.
(묵상)
예수님은 죽음의 시간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아시고, 제자들에게 사랑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더 이상 사랑을 나눌 수 없는 시간이 다가왔을 때, 당신이 기억해야 할 사람들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기회가 있는 동안에, 그 사람들에게 표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랑의 행동은 무엇입니까?
제자가 스승의 발을 씻기는 것이 세상의 상식입니다. 예수님은 상식을 뒤집어서 제자의 발을 씻기는 스승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참 스승의 의미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이 교훈이 당신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이 보여 주신 모범에 따라, 당신이 발을 씻기듯 섬겨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가룟 유다는 악마에게 사로잡혔고, 예수님은 사랑으로 충만했습니다. 당신 안에 악마가 불어 넣어 준 생각이 없는지 돌아보십시오.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참 스승이신 주님을 만나 보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발을 씻겨 주시며, 사랑의 품에 안아주실 것입니다.
(성찰)
발을 씻기듯 섬겨야 할 사람은 누구이며, 섬기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은 무엇인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섬김과 사랑으로 충만하게 채워 주십시오!
시편 34:18-22
주님은, 마음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낙심한 사람을 구원해 주신다. 의로운 사람에게는 고난이 많지만, 주님께서는 그 모든 고난에서 그를 건져 주신다. 뼈마디 하나하나 모두 지켜 주시니, 어느 것 하나도 부러지지 않는다. 악인은 그 악함 때문에 끝내 죽음을 맞고, 의인을 미워하는 사람은, 반드시 마땅한 벌을 받을 것이다. 주님은 주님의 종들의 목숨을 건져 주시니, 그를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