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월 26일(금)
마가복음서 6:47-52
날이 저물었을 때에, 제자들이 탄 배는 바다 한가운데 있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셨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들이 노를 젓느라고 몹시 애쓰는 것을 보셨다. 바람이 거슬러서 불어왔기 때문이다.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그들에게로 가시다가, 그들을 지나쳐 가려고 하셨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유령으로 생각하고 소리쳤다. 그를 보고, 모두 놀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심하여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이 탄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그쳤다. 그래서 제자들은 몹시 놀랐다. 그들은 빵을 먹이신 기적을 깨닫지 못하고, 마음이 무뎌져 있었다.
(묵상)
예수님께서 홀로 기도하시는 동안,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한밤중에 바람이 거슬러 불어오는 가운데, 제자들이 노를 젓느라고 몹시 애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이라는 배를 타고 인생의 바다를 건너가고 있습니다. 때때로 배를 거슬러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그 바람을 헤쳐 나가기 위해 노를 젓느라 몹시 애쓰게 됩니다. 지금 당신이 타고 가는 인생의 배에 어떤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까? 당신의 배는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배를 거슬러서 불어오는 바람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거슬러 불어오는 바람에 맞서서, 노를 젓느라고 몹시 애쓰는 제자들은 바다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주님께서 그들이 탄 배에 오르셨을 때, 바람이 그쳤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당신의 인생이라는 배 위에 주님이 함께 계신다면, 거슬러 오는 바람은 멈출 것입니다. 당신은 주님과 함께 배를 타고 인생의 바다를 건너가고 있음을 믿고 있습니까?
주님은 배고픈 무리를 배불리 먹이시고, 배를 거슬러서 불어오는 바람을 그치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주님을 믿고 따르며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은 인생의 바다를 무사히 건너가는 은혜와 축복을 누립니다. 우리가 그 복을 실감하지 못하는 것은, 오늘 본문의 제자들처럼, 기적과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마음이 무뎌져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동행을 굳게 믿고, 거슬러서 불어오는 바람을 헤쳐 나가십시오. 마음의 무뎌지지 않도록, 기적과 말씀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도의 자리로 나가십시오. 능력의 주님께서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과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인생의 항해를 마칠 수 있도록, 지키시고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주님께 맡겨드려야 할 염려와 불안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주님과 함께 인생의 바다를 건너가기 원합니다!
시편 143:7-8
주님, 나에게 속히 대답해 주십시오. 숨이 끊어질 지경입니다. 주님의 얼굴을 나에게 숨기지 말아 주십시오. 내가 무덤으로 내려가는 자들처럼 될까 두렵습니다. 내가 주님을 의지하니, 아침마다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의 말씀을 듣게 해주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께 의지하니, 내가 가야 할 길을 알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