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월 17일(수)
마가복음서 4:1-9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매우 큰 무리가 모여드니, 예수께서는 배에 오르셔서, 바다쪽에 앉으셨다. 무리는 모두 바닷가 뭍에 있었다.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가르치셨는데, 가르치시면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잘 들어라.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니, 새들이 와서 그것을 쪼아먹었다. 또 더러는 흙이 많지 않은 돌짝밭에 떨어지니, 흙이 깊지 않으므로 싹은 곧 나왔지만, 해가 뜨자 타버리고, 뿌리가 없어서 말라버렸다. 또 더러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지니, 가시덤불이 자라 그 기운을 막아 버려서,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그런데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다. 그리하여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가 되었다.” 예수께서 덧붙여서 말씀하셨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묵상)
씨 뿌리는 비유는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농부가 뿌리는 씨는 다양한 곳에 떨어집니다. 하지만 씨가 떨어지는 곳마다 열매가 맺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지만, 누구나 그 나라에 들어가서, 그 나라의 복과 기쁨을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의 삶은 어떤가요? 씨앗을 품고 있나요? 그 씨앗을 키워가고 있나요? 당신의 삶에 씨를 뿌려주신 하나님의 심정으로, 당신의 삶과 열매를 돌아보십시오.
뿌려진 씨앗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길가의 새들, 뜨거운 햇볕, 가시덤불 등 저항과 반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는 일에 방해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떤 저항과 반대가 있나요?
좋은 땅에 떨어진 하나님 나라의 씨앗은, 흙 속에 묻혀서 지금 보이지 않지만, 깊이 뿌리내린 후 싹을 틔울 것입니다. 새들이 쪼아 먹어도, 가시덤불이 막아도, 마침내 자라나고 열매 맺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가 될 것입니다. 당신의 삶을 통해 이 땅에 맺어질 하나님 나라의 열매들을 마음속에 떠올려 보십시오. 풍성한 열매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기쁨과 평안을 누리십시오.
(성찰) 하나님 나라의 씨앗이 내 삶에 뿌리내리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백 배의 열매로 영광 돌리기를 원합니다!
시편 15:1-5
주님, 누가 주님의 장막에서 살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의 거룩한 산에 머무를 수 있겠습니까? 깨끗한 삶을 사는 사람,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 혀를 놀려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는 사람, 친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를 경멸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깨뜨리지 않고 지키는 사람입니다. 높은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않으며, 무죄한 사람을 해칠세라 뇌물을 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