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2월 22일(금)
이사야서 11:1-5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 주님의 영이 그에게 내려오신다.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권능의 영, 지식과 주님을 경외하게 하는 영이 그에게 내려오시니, 그는 주님을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다. 그는 눈에 보이는 대로만 재판하지 않으며, 귀에 들리는 대로만 판결하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들을 공의로 재판하고, 세상에서 억눌린 사람들을 바르게 논죄한다. 그가 하는 말은 몽둥이가 되어 잔인한 자를 치고, 그가 내리는 선고는 사악한 자를 사형에 처한다. 그는 정의로 허리를 동여매고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는다.
(묵상)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후 남유다 왕국은 잘린 나무의 그루터기처럼 남겨집니다. 하나님은 그 그루터기에서 싹을 틔워 새로운 나무로 자라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잘린 나무의 그루터기로 이 세상에 남겨 두셨습니다. 당신의 삶을 통해 새로운 나무가 자라나고 많은 열매가 맺히는 모습을 마음으로 그리면서 잠시 머무르십시오.
이새는 다윗 왕의 아버지이므로, 이새의 줄기에서 싹이 나와 열매를 맺는다는 표현은 다윗 왕조의 부활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의와 성실로 평화를 이끌어갈 지도자에 대한 예언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미완의 약속으로 남겨졌지만,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마태복음서 1:1)를 알려주는 복음서를 통해, 이 예언의 성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기 예수야말로 이새의 줄기에서 자라난 열매이며, 정의와 성실과 평화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갈 진정한 왕입니다. 성탄절은 이 약속의 성취를 확인하고 축하하는 절기입니다. 정의와 성실과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를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 안에 어떤 울림이 일어납니까?
마음을 열고 정성을 모아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를 맞이하십시오. 간절히 기다리며 준비하십시오. 성령님께서는 당신이 삶의 불완전함과 불안을 이겨내고, 온전하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시는 아기 예수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평화의 주님을 기다립니다!
시편 25:16-21
주님, 나를 돌보아 주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나는 외롭고 괴롭습니다. 내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나를 이 아픔에서 건져 주십시오. 내 괴로움과 근심을 살펴 주십시오. 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내 원수들을 지켜 봐 주십시오. 그들의 수는 많기도 합니다. 그들은 불타는 증오심을 품고, 나를 미워합니다. 내 생명을 지켜 주십시오. 나를 건져 주십시오.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피난처는 오직 주님뿐입니다. 완전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지켜 주십시오. 주님, 나는 주님만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