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2월 15일(금)
이사야서 6:9-13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이 백성에게 ‘너희가 듣기는 늘 들어라. 그러나 깨닫지는 못한다. 너희가 보기는 늘 보아라. 그러나 알지는 못한다’ 하고 일러라. 너는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여라. 그 귀가 막히고, 그 눈이 감기게 하여라. 그리하여 그들이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또 마음으로 깨달을 수 없게 하여라. 그들이 보고 듣고 깨달았다가는 내게로 돌이켜서 고침을 받게 될까 걱정이다.” 그 때에 내가 여쭈었다. “주님! 언제까지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그러자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어질 때까지, 사람이 없어서 집마다 빈 집이 될 때까지, 밭마다 모두 황무지가 될 때까지, 나 주가 사람들을 먼 나라로 흩어서 이 곳 땅이 온통 버려질 때까지 그렇게 하겠다. 주민의 십분의 일이 아직 그 곳에 남는다 해도, 그들도 다 불에 타 죽을 것이다. 그러나 밤나무나 상수리나무가 잘릴 때에 그루터기는 남듯이, 거룩한 씨는 남아서, 그 땅에서 그루터기가 될 것이다.”
(묵상)
남유다 왕국에 대한 심판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예언자가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심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깨닫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심판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믿음의 자녀들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잘려도 그루터기가 남듯이, 하나님은 이 땅에 거룩한 씨를 남겨 두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거룩한 씨로 이 땅에 남겨 두셨습니다. 그 뜻을 마음에 새겨 보십시오. 당신 안에 어떤 울림이 일어납니까?
당신은 하나님이 이 땅에 남겨 두신 거룩한 씨입니다. 당신의 삶을 통해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되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그루터기로 이 땅에 남겨 두셨습니다. 당신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나무가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성찰) 나의 말과 행동은 그루터기로 남겨 두신 하나님의 기대에 합당한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거룩한 씨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기 원합니다!
시편 102:18-22, 25-28
다음 세대가 읽도록 주님께서 하신 일을 기록하여라. 아직 창조되지 않은 백성이, 그것을 읽고 주님을 찬양하도록 하여라. 주님께서 성소 높은 곳에서 굽어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셨다. 갇힌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죽게 된 사람들을 풀어 놓아 주셨다. 시온에서 주님의 이름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에서 주님께 드리는 찬양이 울려 퍼질 때에, 뭇 백성이 다 모이고, 뭇 나라가 함께 주님을 섬길 것이다. --- 그 옛날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하늘을 손수 지으셨습니다. 하늘과 땅은 모두 사라지더라도, 주님만은 그대로 계십니다. 그것들은 모두 옷처럼 낡겠지만, 주님은 옷을 갈아입듯이 그것들을 바꾸실 것이니, 그것들은 다만,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주님의 햇수에는 끝이 없습니다. 주님의 종들의 자녀는 평안하게 살 것이며, 그 자손도 주님 앞에 굳건하게 서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