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2월 12일(화)
이사야서 6:1-5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나는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뵈었는데, 그의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 차 있었다. 그분 위로는 스랍들이 서 있었는데, 스랍들은 저마다 날개를 여섯 가지고 있었다.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리고, 나머지 둘로는 날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화답하였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온 땅에 그의 영광이 가득하다.” 우렁차게 부르는 이 노랫소리에 문지방의 터가 흔들리고, 성전에는 연기가 가득 찼다. 나는 부르짖었다. “재앙이 나에게 닥치겠구나! 이제 나는 죽게 되었구나!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인데, 입술이 부정한 백성 가운데 살고 있으면서, 왕이신 만군의 주님을 만나 뵙다니!”
(묵상)
이사야 예언자는 신비한 환상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그는 자신의 부정함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특히 입술의 부정함을 고백합니다. 거룩하신 초월자 앞에 서 있는 심정으로 당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느낌은 어떠합니까?
입술이 부정한 사람들 가운데 살면서, 부정한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입술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이 부정한 상태로 살아가는 이 세상의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어떤 신앙적 유익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당신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마음속에 어떤 울림이 일어납니까?
아기 예수를 거리낌없이 맞이하기 위해 어떤 결단과 실천이 필요할까요? 말씀 묵상과 침묵 기도의 자리로 나가십시오. 성령님께서 당신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맑고 밝은 삶의 모습으로 아기 예수를 만나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정결한 언행으로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시편 33:18-22
그렇다. 주님의 눈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살펴보시며, 한결같은 사랑을 사모하는 사람들을 살펴보시고, 그들의 목숨을 죽을 자리에서 건져내시고, 굶주릴 때에 살려 주신다. 주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요, 우리의 방패이시니, 우리가 주님을 기다립니다. 우리가 그 거룩한 이름을 의지하기에 우리 마음이 그분 때문에 기쁩니다. 우리는 주님을 기다립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