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2월 7일(목)
이사야서 5:3-4
예루살렘 주민아, 유다 사람들아, 이제 너희는 나와 나의 포도원 사이에서 한 번 판단하여 보아라. 내가 나의 포도원을 가꾸면서 빠뜨린 것이 무엇이냐? 내가 하지 않은 일이라도 있느냐? 나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기다렸는데 어찌하여 들포도가 열렸느냐?
(묵상)
좋은 포도 맺기를 기대했으나 들포도가 열린 것을 한탄하는 포도원 주인의 노래는, 심판과 멸망을 앞둔 남유다 왕국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심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주민들과 남유다 왕국의 사람들은 이 포도원 이야기가 자신들이 처한 현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어떠할까요?
각 개인의 삶에서, 신앙공동체인 교회에서, 하나님 선교의 장이 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나요? 하나님 보시기에 들포도에 불과한 것들을 좋은 포도로 착각하며, 자기만족과 교만에 빠져 있지 않은가요? 우리 삶의 들포도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좋은 포도를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생각하며 잠시 머무르십시오.
하나님은 오늘도 좋은 열매 맺기를 기대하는 농부의 심정으로 당신의 삶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좋은 포도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면서 일하십니다. 당신의 삶을 보살피고 가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담고 기도의 자리로 나가십시오.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당신의 몸과 마음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좋은 포도인가? 좋은 포도를 맺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좋은 열매 맺기를 원합니다!
시편 18:25-28
주님, 주님께서는 신실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신실하심으로 대하시고, 흠 없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간교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절묘하심을 보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연약한 백성은 구하여 주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십니다. 아, 주님, 진실로 주님은 내 등불을 밝히십니다. 주 나의 하나님은 나의 어둠을 밝히십니다.